​2024년 1월 2일 오후 2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흉기를 든 남성에게 피습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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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1.5cm 상처를 입고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피습 8일 후인 10일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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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법인 김모씨(67)는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며 접근한 후 흉기를 휘둘렀고 범행 직후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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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김모씨는 이 대표에 대한 재판이 연기되는 등에 대한 불만을 품었고 더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곧 있을 총선에서 피해자가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주어 다수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살해를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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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씨 신상에 대한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씨 범행의 핵심 동기가 담긴 ‘변명문’ 원본이나 전문 공개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정당법에 따라 당적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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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엔엠팩트 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