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월 30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통해 올해 의대 증원에 따른 전국 39개 의대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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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유형별로 보면 수시 모집 인원은 3118명(67.6%)으로 전년 대비 1166명이 늘었고, 정시 모집은 1492명(32.4%)으로 전년 대비 331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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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이 계속 증원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의대 입시 열기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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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또한 학생들이 입학 후 흥미·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3만 800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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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모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인기 학과 쏠림’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교육부는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면 막연한 전공 쏠림 현상은 완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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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에서는 무전공 선발은 학생들이 특정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입학할 수 있으므로,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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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엠팩트 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