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은 1월 27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하며, 이번 설 연휴가 총 6일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월 8일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내수 경제 활성화와 국민 휴식 기회를 확대하려는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명절 기간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경제적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 시 생산 유발액은 약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6300억 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민들에게 충분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기 침체 우려와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31일에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국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모든 국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휴일 지정에 따른 금융기관 및 관공서 운영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경제와 국민 삶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티엔엠팩트 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