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시즌 개막 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LG 구단 역사상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으로, 오는 29일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LG는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엘리에세르 에르난데스가 탄탄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 투수진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좌완 손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LG의 개막 6연승은 KBO리그 전체 역사에서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역대 최다 기록은 2022년 SSG 랜더스가 세운 10연승으로, LG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를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고, 팀워크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올 시즌 목표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LG는 오는 29일 열리는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구단 단일 시즌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에 도전하며,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티엔엠팩트 김병국